책소개
130여 년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 문학계의 고전!세계 어린이 문학의 고전을 새롭게 읽는 「비룡소 클래식」 제32권 『소공자』. 이... 이 책은 19세기 영국 태생의 미국 동화작가 프랜지스 호지슨 버넷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다준 동화 《소공자》를, 19세기 영국 태생의 미국 그림작가 레지널드...
버넷 부인은 184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으며 세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 형편이 점점 어려워져서 어머니와 다섯 남매가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16세 되던 해 미국으로 이민을 간 버넷은 성장 이후 생계를 위해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는데 그 재능을 알아본 편집자에 의해 책 출간되면서 정식 작가로서 인정을 받습니다. 우선 로맨스 소설을 시작으로 성인들을 위한 소설을 써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그러다 의사인 스완 버넷과 결혼하고 낳은 두 아들을 위해 <소공자>를 발표한 이후부터는 아동 문학, 동화 작가로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다만 집필 생활 초기 버넷은 가족의 빈곤을 해결하게 위해 과로로 보일 정도로 무리하게 글을 쓰기도 했고 훗날 이런 생활을 “기계처럼 글을 쓰던 시절”이라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글을 쓰면서 작품의 질적 수준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 낯선 사나이
아버지인 케프텐 에롤은 공작의 셋째 아들이자 막내아들로 영국인이다. 어머니인 에롤 부인은 미국 사람으로 할아버지인 공작의 반대에 부딪쳤었다.. 세드릭은 귀여움을 받으며 자라고, 홉스 아저씨와 친하게 지낸다. 세드릭이 홉스 아저씨와 얘기하는데 하녀 메리가 와 어머니가 급히 찾는단 말을 전한다. 세드릭이 집에 가니 집 앞에 마차가 서있다.
* 공작님의 후계자
세드릭은 자신이 드린코트 공작의 지위를 이어야 하고, 그래서 이름이 폰틀로이로 정해졌다는 걸 알게 된다. 세드릭은 공작이 되고 싶지 않다 하는데, 에롤 부인은 그러면 자신이 자기만 아는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세드릭을 설득한다. 세드릭은 홉스 아저씨에게 가 상의하고, 그 사이 하비샴 씨는 에롤 부인에게 공작님이 그녀를 코트로지에서 살게 하라고 했다는 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