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것 같아서 눈은 가지만 손은 잘 안 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대학 강단을 통해 기독교계 입담꾼으로 불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 교리에 대한 독자들의 시각을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서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을 안다고 나무를 다 알 수는 없듯 총 12장으로...
" Do you trust me? "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끝없이 신뢰를 요구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사회에서 개인은 수많은 타인들과 연결되어 있다. 다양한 사연, 목적들로 맺어진 관계들이지만 그들에게 공통된 것이 있다면 바로 ‘믿음’이 전제한다는 것이다. 개인은 누군가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나 사람과의 관계에서가 아니라 물건을 대할 때 기타 등등 내 일상적 기준을 설정해주는 믿음이 필요하다. 내가 과제로 읽게 된 이 책을 신뢰하고 다 읽고 책을 덮은 순간 신앙의 길에 기준을 잡게 된 것처럼 말이다. 믿음을 통한 바른 자세를 세울 때 삶의 터닝 포인트 순간을 얻게 된다. 바로 이 책은 나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종교인들의 시작을 보면 인생의 기준을 잃어버리고 방황할 때 변덕과 충동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 신앙에 의지하여 해결책을 간구하려고 신앙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 신앙은 터닝 포인트가 되었고, 인생의 기준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