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모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에서는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세대차에 따른 문화의 차이를 받아들이면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상황별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모편에서는 자녀와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이유가 가족 구성상 강자인 부모가 약자인 자녀를 포용하지 못하기...
시대가 변했다. 변해도 너무도 변했다. 요즘 청소년들을 신인류라고 칭할 정도로 변했으니 말해서 무엇 하랴. 자녀에게 다가가는 길 역시 당연히 변했다. ‘내가 왕년에는 어땠다.’, ‘우리 부모님은 나를 이렇게 가르쳤다.’ 등등의 사고방식은 싹 바꿔야 한다. 기성세대가 자라던 당시에 통했던 모든 진리는 요즘 시대의 자녀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 대학을 가던 부모 세대와 학원과 보충수업 그리고 개인과외까지 받아야만 겨우 대학에 갈 수 있는 요즘 아이들과는 너무나 다르다. 밥상머리에서 배우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자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부모가 밥상머리에서 아무리 이야기한들 우이독경이다. 부모의 좋은 말씀도 아이들의 귀에는 잔소리로만 들리면 밥상머리 교육은 또 다른 부모의 잔소리 시간으로 전락하고 만다. 따라서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