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실천윤리학』은 1980년에 첫 출간된 후 전 세계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책으로, 공리주의에 입각한 동물의 권리 옹호와 낙태의 합법화, 유전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와 불치병 환자의 안락사 지지 등으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던 피터 싱어의 삶과 학문적 이력을 온전히 대변하는 저작이다. 이번 제3판은...
피터 앨버트 싱어(1946년 7월 6일 (72세) ~ )는 오스트리아 멜버른 출생의 철학자이다. 실용 윤리의 전문가이며 선호 공리주의와 무신론의 관점을 가지고 윤리적 문제에 접근한다. 세계시민주의에 입각한 해외원조 활동을 강조하기도 한다. 쾌고감수능력의 유무에 따른 감정중심주의의 입장이다. 현재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생명윤리학과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윤리학 분야의 거장이자 동물해방론자인 피터 싱어는 공리주의 철학에 근거해 동물의 권리를 옹호한 것 외에도 많은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일관된 견해를 밝힌 철학자이다. 동물의 권리를 옹호해 커다란 지지를 받았지만 낙태 합법화 및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나 불치병 환자의 안락사를 찬성해 거센 논란에 휘말렸던 인물이기도 하다.
1980년 출간된 <실천윤리학(Practical Ethics)>은 사회의 각종 이슈에 대한 피터 싱어의 공리주의적 해석을 한 권에 담아낸 응용윤리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