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로포즈 첫 번째 시리즈『정의롭다면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러 고준채 선생님은 프로파일링 수사기법, 프로파일러가 구체적으로 하는 일, 프로파일러가 되는 방법 등을 책을 통해 아주 솔직하게 조언한다. 프로파일러 직업의 흑과 백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자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특채 1기, 중앙경찰학교 형사과 교수다. 프로파일러는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해 형사들에게 수사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프로파일링 수사기법이란 증거나 단서가 없는 강력사건에서 현장에 나타난 범인의 행동을 심리적으로 분석하여 우선 수사 대상 용의자를 추리하는 것이다. 현재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방청마다 두 세명이 있는데, 유일하게 서울경창청에 프로파일링 팀이 있다
프로파일러가 하는 일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관찰을 하나의 결과물로 만드는 것이다. 사람의 행동에는 패턴이 있다. 개인들의 성향을 모르지만 모이면 패턴을 보인다. 확률적으로 개연성이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신체 일부를 자른 범죄자는 정신질환과 성적인 문제가 있다. 범죄를 데이터베이스화 해보니 이런 패턴이 발견되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금자의 프로파일러는 심리학, 사회학 외에 통계학, 데이터를 공부한다.
다음은 프로프일링의 종류다.
. 용의자 프로파일링: 범죄 현장에는 범죄자의 평소 습성이나 일상적인 행동 방식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범죄 현장을 분석하여 범죄자의 유형을 밝혀 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