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두 번째 시리즈!『미술과 여행을 좋아한다면 뮤지엄스토리텔러』.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뮤지엄스토리텔러 이은화 선생님이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제안합니다. 뮤지엄스토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뮤지엄스토리텔러가 하는 일과 되는 방법 그리고 직업의...
경험의 시대란다. 미술품도 소장이 아니라 가서 경험하는 컨셉이다. 소유가 아니라 경험이 중요하다. 미술품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전시를 경험한다. 단시간만 존재하는 전시. 가 본 것 하고, 아닌 것 하고는 다르다. 파이브 지 시대에는 스트리밍이 유행이 될 거라는데, 항시 유튜브에 저장되어 있는 컨셉이 아니다. 실시간 방송을 하고 버린다. 그래야 사람들이 주목하고 들어온다. 모든 게 저장되는 시대에 일시성이란 가치를 제안하는 셈이다. 미국 카톡 중에 몇 시간 후면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게 있었다(스냅챗; 단명 메시지라 불렸다). 사람들에게 그런 니즈가 있다. 익명적, 순간적이고 싶어 한다.
저자는 10년 넘게 미술관 강의를 해오고 있다.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한다. 구글링 몇번이면 지식 정도는 다 찾을 수 있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은 내러이터의 경험이다. 저자는 뮤지엄, 즉 미술관을 오브제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근자에 유행하는 일인 미디어, 일인 크리에이터 컨셉이다. 일인 미디어는 캐릭터가 포인트다(내러이터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