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 신학에 대해 갖는 의심과 불안이 무엇인지,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빠지기 쉬운 오류와 유혹은 무엇이며 어떻게 올바른 신학 작업을 해 나갈 수 있는지 깊은 애정과 정직한 통찰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신학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드러내고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진정한...
본서는 독일의 교의신학자이고 기독교 윤리학자이자 설교가로 유명한 헬무트 틸리케(Helmut Thielicke)의 책이다. 사실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책이라기 보다는 소책자에 가깝다. 이 책은 그 스스로도 “신학생에게 주는 작은 연습서”라고 부른다. 이 책의 내용으로는 그가 교의신학 수업을 하기에 앞서서 오리엔테이션에 해당하는 시간에 그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는 당부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 당부의 조언들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그 조언들 안에는 헬무트 틸리케가 품고있는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신앙의 선배로서의 조언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처음 영어로 번역한 마틴 마티는 이 책을 ‘신학적 자기 수련에 관한 교훈이라고 묘사하고 싶습니다’라고 언급을 했다. 그리고 그와같은 마틴 마티의 표현은 이 책의 특징과 내용을 잘 요약해 준다. 헬무트 틸리케가 짧은 책이지만, 책의 내용 전체를 통하여서 하고자 하는 조언이 바로 이 신학적 자기수련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