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제 강점기를 온몸으로 견뎌낸 한 소년의 이야기!시대와 싸우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한 소년의 분투기 『잃어버린 이름』. 일제 강점기 말기에서 해방까지, 혼란과 아픔을 견뎌낸 한 가족과 그 속에서 당차게 성장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식민지 국민이라는 굴욕과 혼란에 휩싸인 소년의 내면...
잃어버린 이름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역사숙제 때문이었다. 역사시간에 일제 치하 속의 청소년들의 삶을 주제로하여 발표하기 되었기 때문에 책을 찾다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고3이었기 때문에 책을 다 읽지 못했다. 이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인상깊었던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처음에 책을 접할 때는, 제목은 잃어버린 이름이고 표지는 아이가 달리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창씨개명에 반대하는 줄거리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책에서는 창씨개명을 포함하여 일제강점기의 청소년으로써 주인공 소년이 겪은 여러 가지 이야기와 생각을 담고 있었다.
책의 작가는 김은국 이다.그는 어린시절 황해도에서 거주하다 해방 이후 남한으로 왔다. 이후 6.25전쟁때 군에서 복무했으며 제대 후에는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으로 이주한 후에 한국을 무대로 한 ‘순교자’,‘심판자’등의 작품을 썼다.잃어버린 이름은 자신의 어린시절 살았던 곳을 바탕으로 쓴 만큼 사실적인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