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표작 『레베카』. 1938년 출간 이후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는 미스터리의 고전으로, 그해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다. 최근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 뮤지컬 《레베카》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화려한 저택... 하지만 맨덜리에는 아름답고 완벽한 귀부인이었던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이 소설은 여주인공인 내가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는 총 27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나는 또다시 만더레이에 간 꿈을 꾸었다. 나는 어느 작은 호텔의 침실에서 눈을 뜰 것이다.(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
<2장>
내가 어릴적 반 홉퍼 부인과 어느 시골 호텔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곳의 식당에서 만더레이에 사는 맥스 드 윈터(맥심이라고도 불림)라는 신사를 처음 보게 됐다.
<3장>
모나코 몬테카를로에 있는 그 호텔에서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는 반 홉퍼 부인은 맥스 드 윈터씨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대화를 시도하였으며, 나는 그들이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자리에 함께 하면서 무척 불편한 기분을 느꼈다.
<4장>
반 홉퍼 부인이 감기에 걸려 나는 혼자 호텔의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다. 그런데 그곳에서 맥스 드 윈터씨를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같이 드라이브를 다녀온 후 저녁에 헤어졌다.
<5장>
반 홉퍼 부인이 감기로 호텔 내에서 쉬는 와중에 나는 매일 아침 맥스 드 윈터씨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겼으며, 그를 좋아하는 감정을 갖게 되었다. 그는 1년 전에 죽은 부인 레베카의 일로 어두워보였으나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였고, 나에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6장>
반 홉퍼 부인이 뉴욕으로 가야할 일이 생겨 떠나려하자 그녀로부터 급료를 받는 나는 함께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맥스 드 윈터씨와 작별 인사를 한 자리에서 그가 나에게 청혼을 해 왔다. 나는 그를 사랑했으므로 반 홉퍼 부인을 버리고 그와의 결혼을 선택했다.
<7장>
드 윈터 부인이 된 나는 그와 함께 만더레이의 저택으로 갔다. 만더레이의 집안일을 처리하는 덴버스 부인과 만나 내 방을 안내 받았다. 덴버스 부인은 인간미를 풍기지 않는데다 나를 경멸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대단히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