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라일락꽃 피는 저택을 관리하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귀여운 자매 바브와 베티. 그리고 저택의 주인인 아름다운 실리아 아가씨와 동생 소니. 그들 앞에 슬프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이 날마다 펼쳐진다.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도와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감명 깊은 이야기.
❂ 왈츠를 추는 개(p.6-11)
느티나무가 가로수처럼 늘어선 길옆에 오래 된 집 한 채가 있는데 바람이 그 집 담쟁이덩굴에게 이야기를 전해준다. 뱁과 베티는 금발 인형 벨린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티 준비를 했다. 그리고 물을 길러 갔다 오니 방이 어지럽혀져 있었다. 알고 보니 개가 그런 것이었는데 개가 왈츠를 추다 다가오자 겁을 먹고 비가 오자 어머니는 마찻간에 가자고 했다. 두 소녀는 신이 나 소리를 질렀다.
❂ 서커스 소년(p.12-20)
마찻간에 들어선 두 소녀는 문을 열려고 하는데 마차 안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목소리가 들렸다. 모스 부인이 누구냐고 묻자 한 소년이 나와 벤이라고 하고 자신은 말을 탈 수 있고 일을 한다고 했다. 모스 부인은 아이들을 세워둘 수 없어서 집으로 데리고 갔다. 벤은 며칠 간 이야기를 하고 모스 부인은 눈물을 흘리고 스프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