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의 저자 박연숙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 과정 자체가 ‘철학하기’라고 말한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해도, 아직은 이 과정이 익숙하지 않은 십대가 많을 것이다. 궁금증이 생기면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해 해결할 뿐...
이 책은 크게 5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나 자신에 대해, 2부는 타인, 3부는 자유 4부는 다른세계 5부는 행복에 대해 말하고 있다.
1부에서는 나 자신의 운명에 대해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사랑할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니체의 말을 인용(引用) 하면서 운명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운명에 굴복하는 것은 모든 어려운 것들을 운명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것이지만, 운명을 긍정(肯定)하는 것은 자신의 어려움을 자신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면서 그것을 넘어 더 나아지려는 것이다. 2부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특히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인상적(印象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