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시아 최초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을 비롯해 히말라야 8천 미터급 14개 고봉 세계 최단기간 등정, 그리고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산악인 박영석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동국대 산악부 시절을 시작으로 시작된 자신의 대자연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치열한 삶의 열정을, 자연에 대한...
체육 과제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도서관 책꽂이에서 “끝없는 도전”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부터 ‘열정’, ‘노력’ 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도록 하는 이 책은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산악 스토리가 담겨있는 책이다. 제목과 같이 책의 표지 사진 역시 박영석 대장의 포부나 비장한 눈빛이 담겨 있는 얼굴로 장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원래 산악에 대하여 관심이 많지 않았고 그 만큼 아는 바가 적어서 큰 기대감을 갖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책의 첫 장을 넘겼다.
책은 전체적으로 산악인으로서 박영석 대장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박영석 대장의 자서전 느낌으로, 처음 산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미래의 목표까지가 길게 서술되어 있었다. 박영석 대장이 산악인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 동국대학교 산악부가 마나슬루 등정을 성공했다는 축하 퍼레이드를 보고 난 후이다. 여기서부터 나는 ‘아, 이 분은 어렸을 적부터 산에 대해서는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