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장 거리까지 달리며 육체적ㆍ정신적 한계를 도전하는 울트라마라톤. 이 책은 일반 마라톤의 열 배에 해당하는 약 420킬로미터를 75시간 동안 한숨도 자지 않고 완주한 맨 딘 카르나제스의 실화를 담은 휴먼 스토리이다.
MBA 출신의 잘 나가는 화이트칼라인 저자는 술과 친구들에...
울트라 마라톤이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달리기로 자지도 쉬지도 않고 160km 혹은 그 이상을 혹독한 환경 속에서 달리는 것이다.
글쓴이는 어렸을 적에 달리기를 좋아하여 육상부에서 활동하였다. 그가 좋아하는 달리기는 시계를 사용하고 머리를 사용하는 달리기가 아닌 가슴으로 달리는 달리기였다. 그는 달리기를 그만 둔 뒤 대학에 들어갔다. 그는 그곳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던 중 여동생이자 어느 때 라도 자신을 믿어주던 페리를 잃었다. 그날은 페리의 열여덟 번째 생일이었다. 그날을 이후로 그는 변하기 시작했다. 그 후 졸업생 대표로 송별사를 하고 대학원에 진학 후 큰 건강관리 회사의 마케팅 부문에서 승승장구 하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공허함은 점점 커져만 갔다. 서른 살 생일 파티를 하고 한밤중 그는 무작정 집에서부터 50km를 뛰어 하프문 베이까지 갔다. 이 사건 이후로 그의 삶은 완전히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