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키바는 어떻게 빈곤을 희망으로 바꿨나『진흙, 물, 벽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P2P 소액대출 웹사이트인 키바의 공동 창립자 제시카 재클리의 기업가적 여정을 담은 책이다. 빈곤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공유 경제를 실천하는 키바를 창립해 성공시키고, 현재 또 다른...
한 가난한 마을에 사는 여인들은 단돈 20달러가 없어서 이자를 갚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평생을 산다. 언젠가 한번 쯤 들어본 이야기였다. 2005년 한 사람의 조그마한 시작이 가난의 족쇄를 풀어벼렸다. 키바는 인터넷이라는 범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업을 원하는 빈민들의 사연을 사이트에 올렸고,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빈민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보고 소액을 투자하도록 권고했다. 최소 투자비용은 25달러로, 2005년 설립 이후 120만 명에게 대출을 해주었고, 그 금액은 7억 달러에 달했다. 그리고 무려 98.72%에 육박하는 상환율을 보여 기부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금에 사용된 방식은 크라우드 펀딩과 흡사하다. 킥스타트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관심이 있어서 조사를 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