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울림을 준 것은 어쩌면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서 다시금 한 조각의 온기를 찾고자 하는 마음의 방증일 것입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는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전주로 떠나기 전 서점에 들려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을 고르던 중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라는 책을 발견하였다. 내게 찾아온 소중한 인연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처럼 따뜻한 메시지와 힘들 북돋아 주기도 하고, 때론 슬픈 이야기로 버스 안에서 눈물이 고이기도 했던 감성적인 책이었다. 마음에 와 닿는 글귀들이 많이 있어서 이번 독후감은 느낀 점 보다는 좋은 글귀 내용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 자기 신뢰는 칫솔과도 같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 하지만 남의 것은 쓸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 내 실수를 곱게 봐주던 눈길들은 다 사라지고 내가 남의 실수를 곱게 봐줘야 되는 시기가 오는 것……. 그게 바로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겠지요
국어 수행평가 중 서평쓰기는 매번 하던 것이라 낯설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올라와서 보는 서평 수행평가는 다른 때와 다르게 완벽도 높은 서평을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에 조금 더 긴장이 되었다. 서평을 쓰기 위해 고른 책은 송정림의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인데, 책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내가 가장 많이 봤던 부분은 내가 끝까지 재밌게 잘 읽을 수 있을까 였다. 평소 내가 좋아하는 형식인 수필 중 감동적인 것을 읽고 싶었기 때문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은 감동적인 실화 여러개를 수록한 책으로 이 책의 작가는 힘든 세상이어도 사람 때문에 살 수 있는 것이고, 이 책을 통해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라고 느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책을 서술하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제도권 학교에서 자퇴하거나 퇴학당한 청소년들이 주로 다니는 대안학교가 있었다. 그 곳의 학생들은 대부분 상을 받았던 기억이 없었다. 하지만 그 학교로 전학 혹은 진학한 후, 학생들은 모두 ‘앞으로 잘할 것이므로’상장을 하나씩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