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동안 자기계발과 글쓰기 강사로 독자들과 소통한 윤정은 작가의 신작 에세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가 출간됐다. 저자는 사회가 강요하는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서 필요한 ‘나를 돌보는’ 방법들을 이야기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남을 위해 애쓰기보단 나를...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로 가득 찬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궁금한 게 있으면 그냥 검색하면 된다. 텍스트일 수도 있고, 사진 파일일 수도 있고, 비디오일 수도 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직업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다.
우리 헌법 조문에는 자유의 가치를 존중한다. 국민은 신체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직업선택의 자유,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권리,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보장한다. 이렇게 헌법에 넘치는 자유임에도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할까?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법률적 의미의 자유와는 다르다. 그러나 헌법에 규정된 자유로부터 얼마든지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자유의 의미를 추출할 수 있다. 양심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는 저자가 원하는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법률적 장치로써 이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