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가간의 무역은 국가의 탄생과 거의 때를 같이하며 인류사를 움직이는 주된 동인으로 작동해왔다. 개인 혹은 가족에 의한 자급자족체제를 탈피하여, 분업과 교환에 기초한 무역에 의해 국부는 증가했고 그에 따라 힘있는 국가들은 더 넓은 시장,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바다로 신세계로...
1. 티셔츠경제학을 선정 이유
티셔츠와 경제학이라는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나 책을 만지게 되었고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작은 티셔츠 하나로 커다란 경제를 살핀다는 내용에 흥미를 느껴 도서를 선정하게 되었다.
2. 줄거리
저자는 시위장에서 한 여학생의 연설을 듣고 자신이 입고 있는 티셔츠가 동남아 등지의 '노동력 착취 공장sweatshop'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자는 무려 5년에 걸쳐 텍사스의 목화 농장, 중국의 섬유 공장, 아프리카의 구제 옷 시장 등을 여행하며 미국의 텍사스산 목화가 중국산 티셔츠로 다시 미국 땅을 밟기까지, 그리고 다시 미국인들에게 버려진 티셔츠가 아프리카의 구제 옷 시장에서 화려한 제2의 삶을 시작하기까지의 여정을 추적하였다.
이 책은 사회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정치적인 이유로 목화산업의 흥망이 결정된 적이 많았음을 지적하고 보호무역과 자유무역 사이에서 승패가 엇갈리려 산업을 방전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