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꿰뚫는 이슈를 살피고 자산시장별로 예상되는 흐름을 전망하다!지금의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가늠하는 데 매우 유의미한 인사이트와 힌트를 제시해주는 『경제 트렌드 2019』. 팟캐스트 경제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신과 함께'와 함께하는 '경제 전망 프로젝...
2018년은 대부분의 자산가격이 하락 모멘텀을 경험한 기간 이었다. 연초부터 화제였던 가상화폐는 어느 사이인가 한 시절을 풍미한 옛 스타 같은 존재가 되었고, 끝도 없이 오를 것 같던 부동산은 적신호가 켜진 채 여러 후유증을 낳고 있다. 주식시장은 2,600포인트를 넘어서 3,000포인트 시대가 열린다고 열광했는데 연말로 오면서 2,000포인트 붕괴라는 참담한 결과를 보기도 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3% 성장을 말하던 정부는 결국 저성장의 책임을 묻는 인사를 해야 했고, 2019년에는 2% 초반이면 선방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팽배하다.
이제는 정말 자산가격 상승기의 종지부를 찍고 내리막길이 오는 걸까? 현명한 투자를 하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
트렌드를 읽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이게 fad 인지 trend인지를 판단하는 건 앵글에 따라 다르다. 2017년과 2018년을 넘기면서 AR 게임은 포켓몬가 히트를 쳤다. 속초까지 가서 난리를 치시던 분들이 너무나 태연하게 잠잠해져 버렸다. 하여, 포켓몬 고를 fad 라 생각했다. 한데 18년도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4위가 포켓몬 고였다. 무엇보다 모바일 게임으로써는 1위였다.
패드와 트렌드를 구분해 내는 것, 이건 일반적이지 않음은 확실하다.
이 책은 5개 트렌드를 이야기했다.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논증의 과정만 훌륭하면 된다. 무슨 일이든 자신의 결정을 설득력있게 설득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논리적인 사람이다.
5D는 다음과 같다.
. decelerating, 감속
. dilemma,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 dollar deficiency: 달러부족
. deleverage: 부채 조정
. divergence: 신용위험 차별화
19년 1월을 지내보았다. 18년 내내 하락했던 삼전이 20%를 치고 올라왔다. 한 달 동안에 말이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