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여섯 번째 책 『과학하고 앉아있네 6: 김대수의 사랑에 빠진 뇌』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사랑’을 다룬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는 동물행동학과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사랑은 어디에서 왔는지, 사랑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어떻게 뇌에서 행동을 만들어내는가, 연구 목표다.
신경이란 통신수단 같은 것들인데, 이것들을 자극해서 행동의 원인을 캐본다. 과학은 인과론이 목숨과 같은 것이라. 진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어떤 조건을 정해두고 통제된 실험을 한다. 이른바, 환원주의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리덕션(reduction)이란 게, 쪼개는 개념이 아니었다. 벗기는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더 나아 보인다. 양파껍질을 벗기는 것처럼, 그렇게 벗기다 보면 결국 속이 보이지 않겠느냐 하는 어프로치다. 사람의 뇌의 작동원리를 이해하려는 한 과학자는 뇌를 슬라이스하게 잘라서 이어붙이면 된다는 방법론을 이야기했다. 이런 것들이 환원주의다.
이 세상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는 핵과 전자로 만들어진다. 핵은 다시 중성자와 양성자가 있다. 전자의 갯수에 따라 질량이 달라진다. 수소의 질량을 1이라 했을 때 그 비율로 나래비를 세운 것이 주기율표다. 92종에다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을 포함하여 118종의 원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