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의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그동안 변화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하며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돌부리에 걸려 자꾸 넘어지는 것 같은 이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참된 나를 찾길 원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준다. 이...
코로나 19, 처음에는 단순히 한 철 유행하는 독감과 비슷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상황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현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변모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통찰력과 능력을 구비하여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려야 한다. 쉽게 털어내기 위해서는 스스로 극복하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 전제조건이 나의 특성과 실상을 파악하고 인지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자아를 확실하게 파악해야, 보완 및 발전할 수 있고 흔들림 없이 나아 갈 수 있다고 여겼다.
이 책에서는 내 안의 소리를 들으며 본인에 대해 파악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빨리 스스로를 파악해 상황에 맞춘 내실있고 실전적인 스트레스 해소방안을 인지하고 정책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self-teller, self-care, self-esteem, self-development' 내 안의 소리를 듣고 나 자체를 인정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마지막은 발전시켜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각 장(章)에 맞춰 내가 와 닿았던 구절에 대한 깨달음을 써 내려가 보았다.
< 제1장 self-Leller : 내 안의 소리를 들이라 >
“로또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동기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본인의 직업에 대해 적성에 맞는 일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인원들을 볼 수 있다. 나는 평소 임무수행에 별다른 불만이 없어 나와 잘 맞는다고 단편적으로 생각했다. "로또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대화 주제의 해답을 찾으며 나 스스로 지금의 직업에 만족하고 있고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이 질문을 하노라면 보통은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흔히 말하는 FLEX를 한다는 답변을 한다하지만 나는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돈을 쓸 것 같다.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그 일이 끝났을 때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우리 삶도 그렇게 찰라에 지나가는 것 같다. 우리는 지금의 삶이 현명하게 보내고 있는지 늘 고민한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이 질문에 선뜻 "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거꾸로 나는 어떠한가...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 략>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대로 앞으로도 살 것인가? 라는 질문처럼 내가 살아온 인생, 현재,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체크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동영상으로 김창옥 선생님의 강의를 몇 번 본 적이 있었다. 너무 유쾌하고 내가 평소에 틀에 박혀있던 생각에 반전을 주기도 했고 위로를 해주기도 했었다. 실제로 직접 강의를 들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멘토 선생님 같아 책은 어떤 내용을 전달해줄까 궁금하여 보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책을 읽으면서 강의를 하는 선생님의 말투가 생각날 정도로 책은 쉽게 읽혔다.
김창옥이라는 작가는 TV 에서 몇 번 본 기억이 있다. 아침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재미있는 강연을 했었던 거 같다. 그때는 재미는 있는데 어떤 큰 교훈이나 가르침이 있다고 생각은 안했다. 그저 주부들에게 재미있는 가십거리 정도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김창옥이라는 저자가 어렴풋이 기억난 것도 있지만 책 제목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바쁘다는 핑계 속에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벌써2019년의 절반이 지났나 하고 어찌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삶이라는 잔잔한 호수에 돌맹이 하나 던져진 느낌 이었다.
잘살고 있나? 어떻게 하면 잘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 저자는 로또에 당첨되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할 것인지 묻는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대로 앞으로 살 것인지 생각해보고 내가 살아온 방식으로 나의 자녀도 살았으면 좋겠는지 묻는다. 로또에 당첨되면 어떻게 할까?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조금은 비싸서 망설였던 고급 레스토랑도 갈거 같다. 집을 좀더 좋은 곳으로 이사하는데 로또 당첨금의 대부분을 사용할 것같다.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계속 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대로 앞으로 살 것인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을까?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직장생활 현재까지 총 30여년을 개근하면서 살았다. 성실하게 살았다고 자부한다. 넉넉하지 않았던 가정환경에 어렸을 때 철이 조금 일찍 들었다. 학창시절에는 모범생이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 하나라고 놓칠까 싶어서 집중하고 필기했다. 예습, 복습 철저히 하고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미리 시험범위를 정리하고 공부했다. 성적은 대부분 1등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때는 분당의 한고등학교에서 전교5등 정도였다. 전교 1,2,3등이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했다. 당시에 나도 서울대 입학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변화를 원하지만 오늘도 어제처럼 산다. 내일은 달라지겠지 기대하지만 변한 것은 없고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간다. 남탓 하고 환경 탓을 해보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이렇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선뜻 대답이 안 나온다. 정답은 ‘아니오’지만 무슨 미련이 남아있기에 아니오는 입안에서만 맴돈다.
‘아니오’라고 말하는 순간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마저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알 수 없는 불안함 탓일까? 그 원인이 무엇이든 확실한 것은 어제와 같은 방식의 삶이 지속되는 한 변화의 가능성은 없다는 사실이다. 변화의 씨앗을 밖에서 구하는 데 실패했다면, 남은 옵션은 하나뿐이다. 저자는 변화를 스스로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정답이 있을 것 같지만, 그것은 그들의 정답일 뿐 나의 정답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