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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필연 (Le hasard et la necessite)

저자: 자크 모노
독후감: 3건

책소개 '분자적' 양자세계의 관점에서 생명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규명하다!새로운 관점의, 젊은 번역자에 의한, 21세기 독자를 위한 과학 교양서「궁리하는 과학」시리즈 제 6권『우연과 필연』. 이 책은 프랑스의 분자생물학자 자크 모노가 남긴 과학철학서의 고전으로, 분자생물학의 전문지식을 철학ㆍ종교ㆍ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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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독후감] '우연과 필연' 독후감 (저자 - 자크 모노)

‘우연과 필연’은 프랑스의 저명한 분자생물학자이자 197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자크 모노가 쓴 과학철학의 명작입니다. 이 책에서 모노는 분자생물학의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생명체의 출현과 진화에 대한 혁명적인 주장을 펼치며, 미시세계의 관점에서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책의 핵심 주제는 생명체의 다양성과 진화,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우연의 요소에서 비롯된 결과로 해석된다는 모노의 과학철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모노는 생명체의 미시적인 구조와 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연의 요소가 어떻게 생명체의 다양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또한, 책은 분자생물학의 전문 지식을 넘어서 철학, 종교, 정치, 윤리, 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이끌어가며 과학을 인간적이고 의미 있는 지식으로 전환시키는 모노의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모노는 과학을 단순히 기술적인 지식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사상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요소로 취급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모노의 생물학적, 철학적 성찰을 담아낸 고전 중의 하나로, 과학의 힘과 인류의 진로에 대한 현대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각 장은 이상한 존재들부터 지식의 최전선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과학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제시합니다. 2. 줄거리 요약 이 책은 20세기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저명한 분자생물학자 자크 모노의 과학철학에 대한 명저로 손꼽힌다. 모노는 분자생물학의 관점에서 우연과 필연, 진화, 생명의 기원과 진화 등에 대한 독창적이고 철학적인 성찰을 펼치며, 이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시켜 현대인의 영혼적 고뇌와 인류 사상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①이상한 존재들 이 장은 생명체의 미시적인 구조에 대한 현대적인 이해와 그 구조의 놀라운 다양성을 다루고 있다. 자크 모노는 20세기에 발전한 분자생물학이 밝혀낸 생명체의 미시적인 세계에 주목하여 시작한다. 분자생물학은 박테리아에서부터 인간까지 모든 생명체의 기본 구조가 굉장히 단조롭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독후감/창작| 2023.12.01| 5 페이지| 1,500원| 조회(169)

생물학 , 독후감 , 철학 , 인문 , 자연 과학 , 우연과 필연 , 자크 모노 , 독후감 과제 , 대학생 필독서
우연과 필연 독후감

우연과 필연은 지난학기 까지 논어와 가톨릭 교리에 매료되어있던 나의 가치관에 새로운 방향성을 주었다. 모노의 시기만큼은 아니겠지만 종교라는 밈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었고, 정말 진리라는 게 존재하는 구나하는 강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읽으려 노력했지만 자기방어가 일어난 것인지 지난학기까지 갖고 있던 생각들이 크게 무너지거나 신앙심이 무뎌진 건 아니지만 모노 덕에 더 넓은 시야를 획득하고 앞으로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보다 솔직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불변성과 합목적성, 무엇이 우선인가 ] 우연과 필연에서는 인위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을 구분하며 생명체의 속성(합목적성, 불변성, 형태 발생적 메커니즘)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 모노는 합목적성을 불변성보다 우선에 두는 생기론과 물활론적 태도에 대해 비판한다. 우연과 필연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중요성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는 것이다. 생명체는 불변성과 합목적성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생기론, 물활론과 진화론은 불변성이 우선이냐 합목적성이 우선이냐 하는 작은 차이에서 발생해 큰 차이를 만들었다. 생기론과 물활론이 합목적성을 불변성보다 더 우선에 두어 온 이유는 인간이 더욱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이 불변성보다는 합목적성이기 때문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과거의 철학들은 합목적성을 강조한 결과 한계점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불변성을 합목적성보다 우선에 둔 진화론적 관점은 사람들에게 완전히 새롭게 느껴졌을 것이고 그 한계점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시작점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철학, 종교들은 합목적성을 우선에 둔 기초적인 가치관을 토대로 여러 이론들과 가설들을 세워왔다. 그러나 과학과 진화론은 완전히 새로운 방향에서 접근했다. 그런 면에서 가설 설정에서 가치관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가설의 방향성은 특정 가치관에서 비롯될 수 있고, 가설의 방향성에 따라 실험들이 이루어진다.

독후감/창작| 2022.12.03| 5 페이지| 2,000원| 조회(94)

독후감 , 감상문 , 이기적유전자 , 우연과필연 , 사피엔스
우연과필연 - 독후감

1.이상한 존재들 자연물과 인공물의 구별은 누구에게나 명쾌하며 구분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인공물은 어떤 목적 하에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연물과 인공물을 판단할 수 있는 성질 중 큰 특징은 우리 인류의 의도가 반영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의도성이라는 주관적 특징은 규칙성과 반복이라는 두 가지 객관적 특징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의도를 가지는 물체들은 기하학적 규칙성을 많이 가지며, 용도가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구조에 의해 반복성 또한 성립한다. 하지만 반복성을 가진다고 모두 인공물일리는 없으며, 반복성이 없는 인공물에 대해 자연물이라 할 수 없다. 또한 여기서 합목적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기에 모든 물체는 그 구조의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인공물은 그 의도를 행한 존재가 그 물체 자체에 있지 않으며 그 존재는 밖에서 원자, 분자에게 힘을 주어 구조를 띠게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에 반해 자연물은 외부 힘의 작용에 무관하며, 형태 발생상의 작용에 의하여 구조를 만들게 된다. 그런데 열역학 제 2법칙에 따르면 엔트로피는 언제나 늘어나는 방향으로 반응이 이루어진다. 불변성이라는 것은 엔트로피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나, 실제로 생물이 소모하는 당․산소의 관계를 보면 불변성을 유지시킬 만큼 엔트로피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2.생기론과 물활론 불변성과 합목적성 사이에는 확실히 딜레마가 존재한다. 하지만 인과적으로 두 가지 특징 중 어느 쪽을 먼저 봐야 하는 가에 대한 가설을 불가피하게 설정해야 하며 이 가설은 필연적으로 불변성이 합목적성에 선행한다. 이는 진화론적 생각으로, 합목적성을 가지고 생물이 변화하게 된다는 것은 이미 우연적으로 일어난 변화가 아랫대까지 변하지 않고 내려가는 불변성이 존재함을 그 기반에 두고 있다. 합목적성은 각각의 집단에서 생각하는 바에 따라 또 다른 설을 두 가지 만들어내는데, 하나는 생기론이며 다른 하나는 물활론이다.

독후감/창작| 2019.02.06| 5 페이지| 1,000원| 조회(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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