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가끔 똑똑한 사람들이 거만하고 오만해서 남을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다. 이야기 속의 제스퍼도 자만심에 빠져서 저만 똑똑한 줄 안다. 연극을 했다. 쌍둥이 형제가 있는 것처럼 변장해서 직장 상사도 골려주고 게다가 공금도 횡령한다. 제스퍼는 사라지고 형인 존으로 변장해서 공금 횡령한 돈을 집에 감춘다. 그리고 광적인 신도가 되어서 존인 것처럼 살아간다. 연극은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 내면에는 진실과 거짓 때문에 갈등이 심화된다. 철저하게 문을 잠궜다고 생각한 집에 도둑이 들고 은행에서 횡령한 돈을 몽땅 잃어버렸다.
1. 싱클레어 루이스의 생애
싱클레어 루이스는 1930년 미국문학사에서 처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그는 1907년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자로 일했으며,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다. 그의 다양한 경험은 미국 사회와 종교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비판하는 지성을 갖게 해주었고, 작가로서의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알코올 중독, 두 번의 이혼을 겪는 등 행복하지 못했다. 대표작으로는 세균 학자를 다루어 퓰리처상을 받은『애로스미스』(1925), 자동차 제조업자의 전통과 예술에의 각성을 소재로 한 『도즈워스』(1929), 호텔 업자를 호의적으로 그린 『예술작품』(1934)등이 있다.
2. 작품의 특징과 영향
싱클레어 루이스의 소설『버드나무 길』에서 주인공 홀트는 제스퍼와 존으로 완벽하게 1인2역의 역할을 한다. 1인 2역의 역할을 통해 드러난 결과가 불러온 비극적 운명을 담아내고 있으며, 정체성문제를 독자들에게 던져주고 있다.
버논 시 국립은행 대출원 제스퍼 홀트와 은자로 소문난 쌍둥이 형 존 홀트가 살고 있다. 제스퍼 홀트는 국립은행 수석 대출직원으로 38살이다. 끈기 있고 의지가 강한 인물이다. 그는 존 홀트라는 가상의 쌍둥이 형제를 만들어 은행에서 돈을 훔치게 되고 다시 제스퍼 홀트로 살아가려 하지만 실패한다.
정체성의 상실은 결국 허무와 고독을 불러온다. 주체로서 의욕이 사라졌을 때 개인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고 절망에 빠지고 만다. 결국 탐욕은 자신의 삶을 욕망을 채우는 데 바치도록 한다.
3. 작품 속 주요인물 분석
◦ 제스퍼 홀트: 국립은행 수석 대출직원으로 38살이다. 끈기 있고 강인하다. 존 홀트라는 가상의 쌍둥이 형제를 만들어 은행에서 돈을 훔치게 되고 다시 제스퍼 홀트로 살아가려 하지만 실패한다.
◦ 존 홀트: 제스퍼의 쌍둥이 형. 은자의 생활을 한다. 제스퍼 홀트가 만든 가상의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