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근 진보-보수의 분열이 심상찮다. 북한문제부터 교육, 정치, 노사문제까지.. 이 책은 열린보수를 자처하는 허동현과 개인적 진보주의자를 지향하는 박노자가 지난 한국 근대 100년사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인 것들을 묶은 책이다. 역사는 거울로서 현재의 우리에게 다가온다지만 지금의 한국이 100...
이번 사고와 표현 과제로 내가 해야 할 것은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 이다. 책은 제목부터 역사와 관련 된 것 같은 ‘우리 역사 최전선’이다. 지은이는 박노자, 허동현 교수님이라고 나와있는데 표지에 외국인분이 계셔서 뭔가 싶었는데 외국혼혈인이라고 하고 외국에서 한국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교수로 계시다고 한다.
책은 원래는 같은 대학교에서 두분 다 있으시다가 박노자 교수님이 외국으로 가시면서 서로 이메일 통해 서로의 다른 가치관으로 한국의 근대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더 나아가 그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고 마침내 직접 만나 서로 얘기를 하는 과정과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 교수님들의 대화는 주로 어떤 한 인물 또는 사건을 가지고 그것을 확장시켜 자신들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것인데, 대부분 우리도 다 알 정도의 유명한 인물이나 사건들 이다.
그렇다, 부끄럽긴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 대하여, 역사에 대하여 그리 무지했던 이들이었다. 혹여는 그것들에 대하여 다르게 인식하고 있었던 이도 있었을 것이다. 뭐, 반강제적이긴 하지만,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았고 이 책을 통하여 기존에 갖고 있던 개념과 다르게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중심으로 하여 목차를 짜내었다. 이전의 우리들은 이런 사건들과 인물들에 대하여 그야 말로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누가 그렇다면 그렇고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다는 완벽한 이해가 없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결론을 내 버리고 말았던 오류를 범하였지만 이 책에선 그 사건들과 인물들에 대해 진실을 알려주기도 하고 그 것들에 대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주장하고 저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