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분지족
한국의근미래인 일본은 같이 밥 먹어 주는 DVD가 유행했다. 우리도혼밥, 혼영, 혼술, 혼행(여행)이 늘어난다. 위너플이란 커뮤니티는 무작위 모임을 주선한다. 1인 가구가 2인가구, 3인가구, 4인가구보다 많아졌다. 예측보다 5년 먼저 1인가구수가 1위가 되었다. 이제는 비주류의 시대다. 트렌드의 시대는 가고 유행의 시대가 왔다. 거시적인 것, 거대담론이 개체를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분파된 개체가 스스로 영역을 고착화 하고 있다는 말일게다. 대중이 유행의 주체다. JTBC '한끼줍쇼'에 나와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이경규의 덕담을 이효리가 <아무나 돼>란 말로 받아 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