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까미유’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장애를 가진 친구가 바로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그 친구와 좀 더 가까워지고 잘 지내려고 결심한 순간, 친구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때를 기점으로 까미유는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사람이 될 것을 결심한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소아과의 간호사가 되어 여러 가지 병을 가진 아이들을 만났고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일하는 가운데서도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장애아들을 키우는 일이었던 만큼 까미유의 장애아 사랑은 남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