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는 과히 ‘다이어트의 시대’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다이어트와 관련된 프로그램, 책, 식품, 약 등 수 많은 자료들과 제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좋아하는 아이돌(idol)의 모방, 개인적 만족 혹은 자기관리, well ? being 등등 각자의 목적은 다르지만 원하는 목표를 향하여 많은 사람들이 실패와 성공의 끝없이 순환하는 무한의 쳇바퀴를 돌며 살아가고 있다. 본인의 여자 친구도 이러한 무한의 쳇바퀴 속에 살아가고 있다. 매일 매일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또 끝내고 있다. 대학 오기 전까지는 나름 날씬했다고 하는데 나와 사귀고 나서부터 살이 급속도로 쪘다고 나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데 나도 어느 정도는 그 말에 공감하는 바다. 같이 많이 먹으러 다녔으니까... 어찌됐든 다이어트로 고생하고 있는 여자 친구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고자 이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