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결국 끝까지 해내는 사람의 비밀!심리학 교수 30년, 다시 나누고 싶은 이야기 30년 가까운 교수직을 마무리하고, 캠퍼스를 떠나는 심리학자가 자신의 학생들과 독자들에게 말을 건다. 20년 동안 20여 종의 책을 냈고,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널리 알려진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다. 퇴임식을 준비하겠다는...
살아가면서 우리는 자주 지칩니다. 견디기 힘든 순간들도 찾아옵니다. 남보다 뒤처지고 있다고 느낄 때, 열심히 했는데도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 환경이나 조건이 나를 받쳐주지 않을 때, 목표가 희미해지고 방향을 잃을 때, 우리는 그만두고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럴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길을 가다 지치면 쉬었다 가면 됩니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생각되면 되돌아 나오면 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잊어버렸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자신에게 다시 질문하면 됩니다. 지치지 않는다는 건 대단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만두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치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주변이나 상황, 사람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서두르지 마십시오. 타인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상처받지 마십시오. 자신의 속도를 잘 유지하면 됩니다. 자신을 믿으면 여러분의 꿈이 여러분을 이끌어줄 것입니다.
- 이 책, 프롤로그 중에서 -
이 책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가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나눴던 이야기를 모아 사계절에 빗대어 출간한 것이다. 학생들을 향한 따스한 시선과 진심어린 조언들이 문장 곳곳에서 느껴진다. 상투적인 말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용기가 된다.
지치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있다.
"그만두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치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주변이나 상황, 사람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서두르지 마십시오. 타인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상처받지 마십시오. 자신의 속도를 잘 유지하면 됩니다. 자신을 믿으면 여러분의 꿈이 여러분을 이끌어줄 것입니다.(P.6)"
흔히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한다. 저마다 결승선을 향해 다른 방법으로, 다른 속도로 향해간다.
저자 이민규는 심리학 박사이며 임상심리전문가이고,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봄(멀리 내다보기), 여름(남다르게 도착하기), 가을(감사하고 사랑하기), 겨울(멈추고 생각하기) 총 4개의 커다란 목차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안에 인생 로드맵에서부터 타인과의 관계, 시간 관리 등을 다루는데 각 소제목마다 그에 맞는 격언을 제시함으로써 차분하게 인생을 돌이켜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이 전체 200쪽이 조금 넘는 분량이고, 각 주제별로 짤막한 이야기와 거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봄으로써 잠시나마 현실에서의 나를 내려놓고 객관적으로 자신과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책을 지은 이민규는 심리학 박사이고 임상심리전문가다.
현재 아주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이 책은 그동안 강의실에서, 사석에서 , 이메일을 통해서 학생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들 중 일부를 담았다.
학생들에게 다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면서, 한편으로는 다소 느리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한길을 걸어온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흥미로운 것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다면이라는 주제다.
하고싶은 일을 제대로 하려면 하기 싫은 일을 열배 스무배는 더 해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이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 좋아하지 않는 일을 열배 이상 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저자의 말에는 동의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