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슴이 시키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눈치 보지 않고 자기 길을 가는 내공『어른의 공식』. 중국의 저명한 대중심리학자로서 마음공부, 인간관계학, 교육심리학 등의 분야를 연구하는데 힘쓰고 있는 저자 장옌이 인생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선사들의 이야기 77편을 소개한 책이다. 상식을 단호히...
4. 책을 읽게 된 동기
스님들 이야기다. 단지 어떤 스님들의 삶을 전하고자 하는 책은 아니다. 스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사는 이치를 깨우치는 이야기다. 선문답하는 일화가 먼저 소개가 되고, 옮긴이의 해설과 설명이 따른다. 많이 들어본 일화들이다.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한 소제목의 내용이 길지 않아서 틈틈이 읽기 좋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제목 때문이다. 언젠가 어른이 되겠거니 하고 살았는데, 나도 모르게 이미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었다. 내 속은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했는데, 내 나이가 민법·형법상으로 성인이 되고 주민등록증이 나온 것으로 나는 어른이 되었었나보다. 그렇게 사는 동안 삶의 부침이 심했다. 언젠가는 해결이 되겠지 안 됐다. 그래서 이것 저것 시도를 많이 해봤다. 내 경험이 다는 아니기에 뭔가 허전했다. 그런데 정작 ‘어른’에 관해 배워보질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기로 했다. 남들에게 물으며 답을 찾으려고 했다. 그런데 답이 없었다. 뭔가 부족했다. 그러다 내가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기본인 ‘책‘에 눈길을 돌렸다. 어른’에 관한 책은 읽어보지 않았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고른 책 중의 하나가 『어른의 공식』이다.
제목과는 좀 달랐다. 하지만 나로 하여금 생각하게 했다. 그 동안 내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조금씩 보였다. ‘아, 그렇구나’하는 부분들도 있었고, ‘과연 현실에서 그게 될까?’라는 부분도 있었다. 읽어 나가는 동안 내용이 흥미롭고 유익해서 빨리 읽게 됐다. 이런 책은 천천히 가능한 느리게 맛보아야 하는 데도 막 읽어 나갔다. 또 보고 또 보고해도 좋을 책이다. 처음엔 빠르게, 다음번엔 느리게 읽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유익할 것이다.
5. 장별 내용과 감상
제1장 소신껏 살되, 꼰대는 되지 말자
‘나는 나다’, ‘굳이 스스로를 낮추지 마라’, ‘꿈꾸는 대로 살아라’, ‘천상천하 유아독존’, ‘당신 안에 보물이 있다’, ‘내 인생의 멘토는 나다’, ‘스스로 존경하는 사람이 되자’,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산다’, ‘품격은 주체성에서 나온다’, ‘누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 등이 제1장의 소제목들이다. 제목만으로 위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