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모든 가격결정에 대한 것을 탁월한 글 솜씨와 섬세한 설명으로 질서정연하게 풀어낸다.
필립 코틀러와 피터 드러커 같은 대가들과 극적으로 만났던 자전적 이야기들, 저자가 지난 40여 년간 마주친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들과 새롭고 놀라운 혁신적 가격결정 방법 등을 제시하면서 더 큰 이익과 더 강력한...
금주에 읽은 책은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 가격이 모든 것이다라는 책이다. 저자 헤르만 지몬은 독일이 낳은 초일류 경영학자, 경영전략과 마케팅, 특히 가격 결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현대 유럽 경영학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그가 시장과 가격에 대해서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가격에 대해 분명한 원칙과 의미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격이란,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당신이 지불해야 하는 화폐의 액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구매자로서 또는 판매자로서 언제나 완벽한 가격과 그에 맞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가격결정은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우리는 어떤 재화나 서비스의 대가로 그 값을 지불한다. 우리는 그것을 일컬어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배웠다. 가격이 형성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최적의 지점에 형성된다는 것인데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이런 가격에 대한 진실이 사실일까? 이 책 <프라이싱>은 가격 결정에 관해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헤리만 지몬의 책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원리에 대해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왕이면 더 저렴한 가격을 지불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에서도 가격 인상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경제 시간에 배워서 잘 알다시피 일반적으로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수요는 줄어들게 된다. 반대로 가격을 낮추면 판매는 증가한다. 가격을 올리게 되면 경쟁사에게 고객을 빼앗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쉽사리 가격을 올리기 쉽지 않다. 이는 우리 현실에서도 잘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