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남북전쟁 후 혼란스러운 시기에 흑인노예로 태어난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미국과 전 세계를 감동시킨 조지 워싱턴 카버의 삶을 그린 <땅콩박사>의 개정완역판이다. 카버는 땅콩을 연구하여 105가지 맛좋은 음식물과 200가지가 넘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 책의 내용을 잘 드러내는 컬러 그림을 다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병원 학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풍선과 함께 땅콩박사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 볼께요~~~
선물1.▶땅콩박사 아는 친구 ? (맞추면 선물 증정예나가 앞에 앉아서 선물 주기.)
자 시작 합니다.
미국에서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에서 전쟁을 하는 일이 생겼어요.
그 전쟁은 노예 제도를 놓고 싸움이 벌어진 것인데요.
선물2.▶여기서 노예 제도가 뭔지 아는 어린이 손 들어 볼래요?
노예 제도는 백인이 흑인을 돈으로 살수 있는 것인데요
돈으로 산것은 자기 물건이 되는 것이예요
그래서 흑인은 백인이 시키는대로 심부름 하고 많은 농사일들을 하게 되요 ...
같은 사람을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돈으로 사고 파는것은 아주 위험하고 나쁜 생각 인데요
그 당시 미국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 했어요
링컨 대통령이 노예 제도를 없애는데도 말이예요....
그래서 흑인이 미국에서 살기란 굉장히
위험하고 힘든 시대 였어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아는가? 그는 미국에서 흑인 최초로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단지 흑인이라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많은 고난을 겪었다. 이처럼 남북전쟁으로 노예제도가 사라진 지 수 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흑인에 대한 차별은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조지 워싱턴 카버 역시 단지 흑인이라서 많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농업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가 된다.
나는 책을 읽으며 그가 매우 존경스럽고 긍정적인 인물로 여겨졌는데 그는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카버는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학업을 포기해야하는 많은 상황에 놓였지만 이를 모두 극복해내고 농과대학에서 권위자가 된다. 그때 터스키기의 흑인학교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가 온다. 동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간 터스키기 흑인학교는 최악의 상태였다. 땅이며 농기구며 제대로 갖춰진 것도 없었고 동족들은 제대로 된 지식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
흑인 땅콩박사
땅콩박사. 그의 어머니 메리는 흑인 노예였고, 그녀는 노예상인에게 잡혀가 행방을 모르게 되었다. 그는 카버부부의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당시 1864년 남북전쟁 이후는 흑인에 대한 차별이 사람들의 인식 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던 때이다. 그리고 그도 그런 차별을 일생 겪으며 살았다. 흑인 모두가 차별에 대해 분노하고 시위했다.
그가 어두운 역사 속에서 더욱 빛나는 건, 진정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땅콩을 연구하고 또 연구해서 농업이 주였던 남부의 경제를 살렸으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많은 땅콩 발명품을 발명했다. 그러나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흑인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꾼 최초의 사람이었다. 사람의 인식과 관념을 바꾸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그는 흑인 노예들, 다르다는 이유로 눈빛이나 편견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유를 찾아준 사람들 중 하나이다. 아직도 세상에는 다르다며 누군가를 무시하고 상처 주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남부를 해방시킨 노예
“저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 곳에서 제가 해야할 일들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조지 워싱턴 카버(George Washington Carver)는 부모의 얼굴도, 자신이 태어난 날도 모르는 흑인 노예 소년이었다. 그러나 세상을 떠날 때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특출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이 존경심을 표했다. 원한다면 명예와 부를 쥘 수 있었지만 흑인학교에서 일생을 헌신했고 부당한 차별과 편견에도 대항하지 않고 오직 민족의 무지와 가난을 벗어날 방도만을 고민했다. ‘하나님의 작은 실험실’이라는 연구소를 만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밤낮으로 연구에 몰두해 물감, 구두약, 화장품, 식용유, 의약품, 밀가루, 비누 등 땅콩을 이용해 105가지의 식품과 200가지의 실용품을 만들었다.
한 마리의 경마가 그의 몸값이었다
모세스 카버와 수잔 블루의 노예 메리가 납치되고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메리는 구할 수 없었고 다만 갓난아기였던 아들을 구할 수 있었다. 구해준 사람에게 한 마리의 경마를 주었고, 그 갓난아기가 조지 워싱턴 카버였다. 숨을 쉬었다 끊었다 하며 위태로운 아기를 수잔의 정성으로 살려냈고, 허약한 몸으로 태어나서 죽을 고비도 여러 번 겪었지만 카버 내외의 간호로 구사일생했다. 이들에게 키워지면서 카버는 수잔으로부터 청소와 빨래, 요리 등 집안일을 비롯한 여러 일을 배웠다. 빨래에 쓸 비누 만드는 일, 약이 되는 약뿌리 따위도 알아서 캐곤 하였다. 그래서 설탕이나 커피 같은 것 외에는 시장에서 사들여올 것이 별로 없었다. 이러한 경험과 실제적인 생활을 통하여 얻은 상식은 조지의 생애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주변에 흑인아이가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없어 학교에 들어갈 수 없었던 조지는 모세스의 심부름으로 네오쇼에 다녀오면서 그곳에 흑인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후 모세스 카버와 수잔 블루의 곁을 떠나 열 네 살의 나이로 홀로 네오쇼에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