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양자전기역학(QED)이라는 어려운 물리학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한 책. 양자론이 지배하는 원자의 세계에서의 여기와 저기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과 같이 상식에 어긋나는 극미의 세계를 쉽게 풀이했고 또한 빛과 전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자세하게 서술했다. 아울러 양자전기역학의 등장을 비롯해 빛을...
1. 용어
QED는 양자 전기 역학이다.
양자는 최소 단위 입자, 전기는 전자의 흐름, 역학은 운동을 말한다. 파인만 선생은 QED로 회절격자, 굴절현상, 돋보기, 빛의 반사, 양면반사, 투과, 빛의 산란 등등을 설명한다.
간단한 화살표로 이용해서 직관적으로 설명을 해낸다.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장님 코끼리 만지듯 이야기한다. 상상이란 말은 글자 그대로 보면 코끼리를 그리는 일이다. 파인만 교수는 모델(가설)을 만들고 실험을 통해 증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유리를 통해 빛의 입자성을 보여준다.
돋보기는 중간을 두껍게 해서 통과 시간을 같게 하면 한점으로 모이는 현상을 이용했다. 직관적으로 유리 중간은 최단경로이기 때문에 장애를 만들어야 한다. 해서 유리를 두껍게 한다. 이러면 가장자리와 중심부를 통과하는 빛의 속도가 비슷해진다. 이러면 빛의 규칙을 만들게 되어 한 점으로 모이게 된다. 98쪽이다.
<모든 경로의 소요시간을 똑같게 만들어 놓으면 빛은 결국 한 점으로 모인다. 즉 특정한 위치(렌즈의 촛점)에는 빛이 집중적으로 도달하고 그 외의 위치에 빛이 도달할 확률은 거의 0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