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두 세대에 걸친 기나긴 교육 임상체험 보고서!『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은 JR. 칼 비데의 아버지의 입장에서 서술되었던 전작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에 이은 자녀교육서로, 아들 JR. 칼 비데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피교육자로의 경험과 본인이 부모가 되어 직접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의 사례를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에 독일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칼비테 주니어가 태어났다. 선천적 결함과 후천적 질병에 의한 저능아로 판정을 받은 그는 사회로부터 ‘저런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겠어.’라는 비난과 비평을 받아야했다. 주변의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 속에서도 그의 부모는 자녀가 저능아일지라도 조기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특히 아버지인 칼 비테는 자녀교육에 분명하고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주니어를 어학, 동물학, 화학, 수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시켰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 조기교육의 열풍이 돌았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미술, 체육, 음악, 어학 등 여러 학원들을 다니게 하거나 영어의 발음 향상을 목적으로 설소대 수술을 하는 등의 지나치다 못해 도를 넘는 교육에 이르렀다. 칼 비테도 교육에 있어 조기 교육을 강조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과는 너무나도 다른 형상을 띄우고 있다. 칼 비테는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의 목적과 동기라고 말한다. 현대사회의 부모들은 교육하면 일단 ‘학문’에 초점을 두어 자녀가 남들보다 더 많이, 더 빨리 배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