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여 년간 현장에서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어온 두 저자, 닐 도쉬와 린지 맥그리거는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조직문화를 갖춘 기업은 일의 성과도 높다며 ‘조직문화’와 ‘성과’의 관계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이들은 프로그래머에서부터 컨설턴트, 교사...
성과는 기업의 성장과 지속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모든 조직은 이전 보다 더 많은 성과를 얻길 희망한다. 매출 확대는 곧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지며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뉴노멀 시대에 직면한 21세기 한국사회에서 조직들은 더 많은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조건 속에서도 고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다.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는 세계 최고 기업들의 조직문화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고성과의 비밀을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들은 조직이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든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지금부터 애플스토어, 스타벅스, 사우스웨스트, 노드스트롬과 같은 세계 최고 기업들의 고성과를 이끌어낸 조직문화의 비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리의 조직문화는 많은 일을 최대한 빨리, 더욱 많은 양을 계획대로 처리해야 하는 습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Page 4) 과거 대량 생산 체계, 즉 만들면 팔리던 시대에는 이러한 조직문화만으로도 꾸준한 성장과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으나, 요즘과 같이 빠른 변화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서는 고성과 달성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글로벌 기업들을 살펴보면 구성원들이 일의 즐거움, 의미, 성장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공통점이 있다.(Page 4)
고성과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는 직접 동기와 간접 동기로 정리할 수 있다. 직접 동기는 일의 즐거움, 의미, 성장 동기이며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요소이고, 간접 동기는 정서적 압박감, 경제적 압박감, 타성이며 성과를 떨어뜨리는 요소들이다.
우리는 왜 일하는가? 라는 질문은 고성과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