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대철학으로 삶을 구원받은 한 저널리스트의 ‘일상철학’ 르포르타주 열두 가지 『삶을 사랑하는 기술』. 저널리스트이자 일상철학자인 줄스 에번스는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사회불안장애 및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이른바 ‘내면이 무너지는 위기’를 인지행동치료, 나아가 철학 덕분에 이겨내면서...
우리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을 때 어떤 생각을 할까? 나의 경우에는 힘들고 짜증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닥치면 표정이 일그러지며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비단 이런 일은 나만 겪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만족하는 삶, 즉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가 가진 생각, 마음, 가치관이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바로잡혀있지 않고 엉성하다면 우리는 늘 힘들고 불행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중간 중간 멈춰 서서 자신의 생각과 믿음을 점검하고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책 <삶을 사랑하는 기술>은 오늘 삶이 힘들어도 마음을 다지고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되는 철학 책이다.
철학은 영혼을 위해 자신에게 행하는 의술
책에는 멋진 표현이 소개되어 있다. ‘철학은 영혼을 위해 내가 자신에게 행하는 의술’이라는 표현이다. 아주 멋진 말이다.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면 우리는 위기상황에서도 자신을 응급 처치할 수 있거나 아주 큰마음의 상처를 얻어도 곧장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