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사회복지에 대해 공부하면서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의 시초는 빈곤의 문제였으며 여러 나라에서 빈곤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사회복지제도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사회복지와 빈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다. 많은 국가가 자본주의 사회로 들어서면서, 자본주의 사회가 필연적으로 낳게 되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게 되었다. 소득의 불평등에 따른 양극화, 그에 따른 사회적인 차별과 권리 침해, 계층화 등이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저소득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권리를 위해 정부에서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등 많은 사회보장 정책을 펴고 있지만, 자본주의로 인한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는 없다. 실제로 정부뿐만 아니라 대부분 정치인이 선거 공약을 내세울 때, 사회복지 부문을 빼놓지 않는다. 하지만 국민들이 그에 따른 결과인 사회복지정책으로 인해 삶의 안정감을 얻고 만족하며 살고 있는가? 그것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