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은 바이오테크놀로지 시대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겼다. 그것도 4:1, 완벽한 승리다. 이 세상을 돌로 제패하겠다고 이름을 지을 만큼... 1위 바이오테크놀로지, 그 뒤를 이어 자동차, 반도체이다.
왜 바이오테크놀로지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는 걸까? 황금알을 제일 잘 아는 건...
왜 근자에 판데믹이 늘어났는가? 인간 질병의 60%가 야생동물에게서 오는데, 가축이 중간전달자 역할을 한다. 인간과 가축, 인간 대 인간, 국가 대 국가 형태로 한번에 퍼지는 것이다. 게이츠 멜린다 재단은 말라리아 바이러스를 잡는 게 오천억원을 넣었다, 했다. 모기는 바이러스를 이동하는 일종의 비이클(탈 것)이다. 그걸 없애면 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다. 말라리아에 대해서는 미소 냉전 시절 미국이 많은 돈을 부어서 해결해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지금은 유전자를 조작하여 인조효모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바이오 테크가 있으니 기대해 본다.
훈련과 제대로 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인터넷에 정보가 차고도 넘치지만 적확한 설명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원리를 알아채는게 보통의 내공으로는 어렵다. 개념 없는 곳에 말이 난무한다, 했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삶의 큰 축복이다.
어떤 이미지를 띄워놓고 설명하면 가독성이 높아진다. 수애와 장혁이 나온 '감기'란 영화가 있다. 콘테이너에 바이러스가 실려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