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베일에 싸여있던 일본의 억만장자 개인투자자 30명의 투자 비법 최초 공개!
시가총액 글로벌 3위, 아시아 1위 일본 주식시장에서 수백억, 수천억의 수익을 거둔 개인투자자들이 있다. 지금껏 풍문으로만 떠돌던 일본의 주식 고수 30명을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의 자회사 닛케이 머니(Nikkei...
한국의 투자자들은 미국의 주식 책을 많이 읽고 투자하는 편인데 사실은 일본의 주식 투자 경향이 우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의 주식관련 책을 읽는 게 더 유리하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캔들 차트도 일본에서 개발한 것이다. 차트 분석법과 내용 대부분이 다 일본식 분석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들을 소개한 책이 아니다. 적게는 10억에서 많게는 200~300억을 투자하는 큰손들의 투자 방법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필자는 이 책을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일본은 미국처럼 장기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한 일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장기투자하면 난리가 난다고 한다. 장기투자한 사람들이 20%씩 손실이 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지금 장기 침체의 초입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일본의 과거였다면 일본인들은 당시에 어떻게 투자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너무 현실적이어서 좀 거북한 부분들도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