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의 이치를 알아야 돈의 이치도 안다!이 책은 사마천의《사기열전》중 춘추 말부터 한나라 초까지 상공업으로 재산을 모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화식열전>을 통해 부와 돈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세상의 이치를 알면 인간의 이치를 알고, 인간의 이치를 알면 자연히 돈의...
1. 서론
사마천이 말하고 있는 사회복지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만족스러운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적,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자원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마천은 인간이 인의를 지키지 못하는 요인은 인간의 본성은 원래 선하지만, 부가 충족이 되지 않았기에 악함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현대 사회의 사회복지는 인간의 본성을 어떠한 관점으로 보았으며, 이는 어떠한 사회복지로 발전을 했는지에 대해서 논하도록 하겠다.
2. 본론
1) 사마천의 <화식열전>
<화식열전>은 사마천이 지은 <사기> 열전 편의 가장 마지막에 수록이 된 글이다. 개개인의 치산치부에 관련이 되어 있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사마천은 “천금의 부자는 한 도읍의 군주에 맞먹으며, 거만금을 가진 부자는 왕과 즐거움을 같이한다.”라고 말하였으며, 부귀에 긍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현명한 사람들의 치산치부 방법 등을 소개하였다. 사마천이 살았던 한나라는 건국 이래 유교를 국시로 선포를 하였다. 유교는 부에 마냥 호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외려 <화식연전>과 같은 부귀를 긍정하는 유형의 작품을 생경하기 까지 하였다. 과연 파격적인 글이라고 평가가 되고 있는 <화식열전>은 어떠한 정신사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오늘날까지도 평가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평가 중 하나로 김원중의 <사기란 무엇인가>는 “이는 상업을 경시하던 전통적인 가치관과 반대가 되는 생각이었지만, 현대의 관점으로 보면, 사마천의 생각은 시장 자유주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사마천은 사람이 배설하지 않으면 병들거나 죽듯이 사실 돈도 그러하다고 보았다. 혹자는 그 이치를 모르고 그저 이리저리 돈을 구하러 다닐 뿐이다. 사마천은 부자가 되려면 돈을 담는 그릇부터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릇이 작으면서 계속 돈을 구하고 그렇게 구한다고 할지라도 저절로 새어나가거나 넘쳐서 흘러버린다고 한다. 돈이 넘치는 과정에서 본인이나 가족한테 병이 나기도 하고 화를 당하기도 하고 심하면 죽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과 돈의 이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