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업과 시장의 성장률을 높이고, 수익을 높이는 단순화 법칙!비즈니스 관계자뿐만 아니라 세상의 부를 늘리는 데 효과적인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해 온 《80/20 법칙》의 저자이자 뛰어난 기업가, 경영 컨설턴트인 리처드 코치와 벤처 투자가인 그레그 록우드가 40여 년의 조사와 연구, 분석과 통...
금주에 읽은 책은 ‘무조건 심플’이라는 책이다. 지은이 리처드 코치는 전문 경영 컨설턴트로 베스트셀러 ‘80/20 법칙’의 저자이다. 미국 거대 그룹들에게 경영 자문을 해주는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했고 각종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의 창립멤버이자 20여권의 논픽션 저서를 집필한 유명한 사람이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기업경영에서 심플이란 무엇일까?
포드, 자동차를 민주화하다: 헨리 포드는 모델T의 제조로 20세기를 선도하는 기업,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그 전까지 자동차회사에서 하루에 제조 가능한 대수는 5대였고 가격 또한 일반 서민들의 1년치 이상 월급이었다.
초기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개인의 욕구보다는 소품종 대량생산과 같은 기성품을 소비하는 시대였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진보함에 따라서 지금은 개인의 니즈와 개성에 맞는 품을 소품종 소량생산 하는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따라서 상품과 서비스는 더욱 복잡해졌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복잡한 것은 싫어한다. 단순하고 심플한 것으로 회귀하게 되어있다. 이 책을 쓴 저자 리처드코치는 이럴 때일수록 단순해져야 성공한다고 역설하며 말하고 있다. 파레토의 법칙이 있다. 이것은 80:20 법칙으로도 불리는 이 법칙을 명쾌하게 분석한 그가 이 책 <무조건 심플>을 통해 복잡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하고 심플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 마이클 포터의 전략론을 읽는 느낌이다.
마이클 포터는 전략이란 게 선택과 집중인데, 가격에 집중하든지, 아니면 차별화에 집중하라는 말을 했다. 가격에 포커스를 두는 걸, 이 책에서는 가격 단순화라 했다. 차별화에 포커스를 두는 걸, 이 책에서는 상품단순화라 했다.
비슷한 내용에 형식만 다른 걸로 이해한다.
포터의 말이 중요한 것은 원가든 차별화든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둘을 애매하게 추구하면 가운데 껴서 죽는다. 이걸 stuck in the middle 이라 했는데 이 책에 의하면 IBM이 딱 그 꼴이었다. 상품이든 가격이든 하나는 단순화시켜야 했다. 84 쪽이다.
<IBM은 품질면에서 계속 매킨토시에 선수를 빼앗겼고 그 다음에는 가격을 단순화한 기업들(처음에는 컴팩과 휴렛 패커드, 다음에는 델)에 나머지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잃었다. IBM은 항상 미적거렸을뿐 적극적으로 가격 단순화나 상품 단순화를 실행하려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