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잊지 못할 출산을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안내서!『황홀한 출산』은 예비 부모들에게 엄마와 아기를 위해 최고의 출산 방식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무통출산에서 나아가 산모가 자연이 준 커다란 희열 속에서 아기를 맞이하는 경험을 뜻하는 '쾌감출산(ORGASMIC BIRTH)'에 대해 다...
‘출산’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임산부가 아기를 낳을 때 소리 지르고 무척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연상된다. 그래서 출산과 임신을 생각할 때 두렵고 아파서 겪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여겨왔고, 주위의 친구들 또한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곤 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는 ‘황홀한 출산’이라는 제목이 매우 어색하고 생소하게 다가왔다. 책의 줄거리를 보기 위해 들어간 사이트에서 출산을 ‘섹스’, ‘오르가슴’과 같은 단어들과 연관시켜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떻게 황홀한 출산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결혼을 하고 2세 계획을 하면서 자연스레 출산에 대한 상상을 해봤다. 여태껏 언론, 잡지, 미디어매체를 접해오면서 나도 모르게 출산은 너무 무섭고 두려운 것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장차 임신, 출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인식상태로는 임신10달, 출산하는 그 시간까지 무서움과 두려움에 떨어야만 할 거 같았다. 모르면 두려움을 야기하기 때문에 나는 최대한 정보와 경험을 들어야만 했다. 나이 인식상태를 바꿔줄 만한 책을 찾아보던 도중 황홀한 출산이라는 책을 만나게 됐다.
이 책은 자연출산에 대한 나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시켜 주었다.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무통 분만, 유도 분만, 브이벡 등 여러 가지 정보도 접하여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출산이라는 것이 여성에게 주어지는 극도의 공포, 고통과 두려움, 위험을 부담하기 싫었다는 게 솔직한 내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