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모 신부님께서 쓰신 ‘미움이 그치는 바로 그 순간’이라는 제목이 현제 제 상황과 가장 잘 맞다고 생각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먼저 송봉모 신부님께서는 예수회 신부님이라고 하였다. 예수회라는 말이 익숙하여 기억을 더듬어 보다, 예전 교수님께서 보여주셨던 영화 ‘미션’에 나왔던 신부님들이 예수회 신부님들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영화에서 봤던 신부님들의 철학과 삶의 방식등을 생각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
내용 중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챕터는 마지막 4부 ‘하느님을 용서한다는 것’ 이였다. 아니 신부님이 왜 하느님을 용서한다는 걸까? 용서를 한다는 것은 일단 하느님을 미워한다는 것이 아닐까? 솔직히 책을 읽고 나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건 사실이다.
우리가 하느님을 미워하게 되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