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퇴사 후 쉬는 시간에 대한 10개의 짧고 빛나는 이야기회사를 나온 이는 막막한 미래를 불안해하며 ‘하루빨리’ 자신을 설명할 새로운 타이틀을 찾아 나서야만 하는 걸까.
퇴사라는 큰 결정만큼이나 중요한 건 퇴사 이후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아닐까.
세 번째 퇴사를...
'칙센트미하이'란 양반은 일이 즐거움이라 했다.
일에 몰입할 때 행복해진다는 뜻인데 투 바이 투(2*2) 매트릭스를 그렸다. 자신의 재주와 도전적인 일이 각각 한 축을 담당한다. 몰입의 즐거움은 자신의 재주와 도전적인 일이 합치되는 분면에서 일어난다.
. 재주가 없고 도전적이지도 않은 일에는 무관심이다.
. 재주가 있고 도전적인 일에는 무기력이다.
혹시, 자신의 삶에 무기력하다면 자신의 재주를 불사를 수 있는 도전적인 일을 찾아보라. 아리스토테레스의 ‘아르케’는 참나무가 될 도토리 이야기를 말한다. 도토리묵이 될지, 참나무가 될지는 그 도토리에 달렸다. 각 인간의 목적은 자아를 실현해 내는 것이다.
옴니버스 퇴사 에세이란 부제가 달렸다.
편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모자이크를 완성해 낸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자기 마음을 따라 가라는 것이다. 자기 마음에게 물어보면 된다. 삶은 시간의 합이다. 그 시간을 정말로 아껴쓰는 게 행복한 삶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