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도 멈출 수 없는 포털의 지배자가 되기까지 네이버, 네이버 창업자, 네이버 사람들의 리얼 인사이드 스토리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 시가총액 22조 원(2018년 5월 현재), 2017년 《포브스》 선정 100대 혁신기업 9위(4년 연속 선정),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입사하고 싶은 벤처기업 1위. 바로...
저자는 기자 출신이고, 네이버와 판이라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외부인으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책은 그 경험에 대한 형식지다.
대체적으로 소개 위주로 흘렀다. 네이버가 그렇게 대단한 회사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역사가 증명할 것이다.
기자는 거대 권력에 대한 비판을 업으로 한다. 빛과 소금 앵글이다. 정부는 본질적으로 약탈을 하려는 습성(리바이어던)이 있기 때문에 와치독(watch dog)이 필요하다. 그 와치독이 신문사였다.
일제 시대에 일장기를 없애버렸던 호기를 기억할 것이다.
개발 독재 시대에 날아간 지면을 그대로 선보여야 했던 슬픔을 알 것이다. 언론의 속성은 그런 것이다. 그게 정부에도 좋고, 네이버에도 좋다.
이 책은 네이버의 좋은 점만 그렸다. 그런 앵글임은 알고 접근하는 게 낫겠다. 트럼프 같은 국뽕주의자가 아니라면,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네이버를 키워야 한다는 명제에는 동의하기 힘들 게다.
그야 말로 글로벌 빌리지, 지구촌인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