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3차 세계 대전에서 어떤 무기로 싸울지는 모르겠다, 했다. 다만 4차 세계 대전은 스틱(막대기)과 브릭(돌덩이)로 싸울 거라는 예측을 남겼다.
미래 서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당위일 수도 있고 예측일 수도 있겠다. 미래를 만들 능력이 없으면 대응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책을 들었다. 미래 서울 네트워크 포럼에서 예측을 해냈다. 다음 지표다.
. 인구는 910만명이다. 천만의 말씀이란 농담이 안 통하게 생겼다.
. 생산가능 인구는 545만 명이다. 14세에서 64세 인구를 이야기한다. 아동인구과 시니어를 뺀 인구다.
. 가구는 370만이다. 가구원수 2.17명이다. 1인 가구가 많이 는 탓이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을 거쳐, 1인 가구 시대다. 단편화 되는 것은 SNS뿐이 아니다.
. 중위연령은 51세다. 메디안, 즉 중간에 있는 나이대가 51세란 건데, 2015년에는 40세였다.
2040년에 서울은 스마트 시티가 되어 있을 거라는 예상이다. 비전이란 건 미래상이다. 이 책은 비전이라기 보다 어떤 당위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