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외롭고 힘들게 농사지으며 사는 한적한 시골 마을. 어느 날 나쁜 도둑들이 찾아와, 소개 개 같은 가축이며 힘들게 농사지은 인삼까지 훔쳐 가요. 정말 나쁜 사람들이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우리들의 주인공 꼬댕이가 있으니까요. 당차고 씩씩한 수탉 꼬댕이가 친구 누렁이와 함게 나쁜...
난 ‘닭’을 소재로 한 책을 아주 좋아한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나서부터 닭에 관심을 가진 것 같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계속 ‘시골로 간 꼬댕이’라는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나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는 ‘닭’이라는 소재보다는 사뭇 다른 느김 때문에 이 책에 끌리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시간이 있을 때 도서관에 달려가 이 책을 집어들고 소중히 다루며 첫 장을 넘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