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의 2019년을 위한 마스터 플랜
기술변화부터 국제정세까지 가장 객관적이고 통합적으로 진단한 미래 리포트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개인과 기업, 국가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미래학 연구기관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가 2019년을 지배할 이슈와...
미래산업 회장님께서 직원들에게 보약을 지어줘 가면서 기술개발해서 번 돈으로 카이스트에 기부를 했다. 정승처럼 쓰는 컨셉인데, 반도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해 달라, 하신 모양이다. 매주(반드시 그렇지는 않겠지만) 서울시청 시민청에 모여 강연한 결과물이다.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 매년 펴내고 있다. 인타임, 즉 박자에 맞춘다는 앵글에서는 좋은 시도라 할 것이다.
미국에는 1,800개의 싱크탱크가 있단다. 생각을 하기 위해 모인 집단이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실행력이 부족하다고 떠드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처음 볼 때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사람도 돈도 없다, 하지만 내심을 잘 들어보면 프로젝트를 진행할 마음, 생각이 없는 것이다. 할 감정이 안 생기는 것은 할 이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이 돈은 있지만 투자하지 않는 회사에 ‘유위’에 대한 당위를 설득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 보고서는 미래전략을 선비정신 앵글로 풀었다. 뜻이 있어야 선비다. 경제적 이익보다는 인간다운 공동체를 지향하겠다는 말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