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90년대 이후 한국 사회학이 위기에 처한 원인을 제시하고 그 대안을 찾고 있는 『현대사회학과 한국 사회학의 위기』. 1990년대 이후의 한국 사회학은 문제의식이 부재하였고 급변하는 한국 사회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구체적인 학술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학이 위기를...
「현대사회학과 한국 사회학의 위기」의 저자이자, “뒤르케임 사회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라고도 불리는 민문홍 교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그 후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파리 IV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서울대 국제대학원 책임연구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국제비교사회문화정책연구소 소장으로 인문사회학 분야의 저술 및 번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강대 대우교수로 있다. 또한 문화 사회학회와 한국이론사회학회 이사로 있으며, 1998년부터 구세군 사관학교에서 사회학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사회학과 도덕과학』(1994), 『Social Safety Net for The Most Vulnerable Groups in The Republic of Korea』(1999), 『에밀 뒤르케임의 사회학』(2001), 공동 저서로 『한국의 문화 변동과 가치관』(2002),『동북아 공동체를 향하여』(2004), 『자유주의의 원류』(2003)가 있다. 그리고 역서로는 『세계화시대 유럽연합의 새 노동·사회통합정책에 관한 연구』(2007)가 있으며, 역서로는 『유럽연합의 공무원연금제도연구』(2005), 레이몽 부동의 『무질서의 사회학적 위치』(1990), 에밀 뒤르케임의 『사회분업론』(2012)이 있다.
책소개
저자는 본 저서에서 다음의 세 가지에 대한 관심을 복합적으로 다루었다. 첫 번째는 복음주의적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서,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사회학자의 입장에서 현대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가는 방법을 검토했다. 두 번째로 유럽의 중도 우파적 전통을 가진 대표적 사회학자의 이론을 소개한 후에 그 이론적, 방법론적 시각을 중심으로 한국의 몇 가지 주요한 사회문제들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 한국 사회학자들이 중점을 두어서 탐구해야 할 전략적 연구 영역과 연구 주제와 이론적 틀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