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는 말 그대로 ‘건강(health)’을 ‘관리(care)’하는 컨셉이다. 과거 의료라 함은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JIT(Just in time)로 대표되는 도요타 생산방식(TPS; Toyota Production System)의 철학은 ‘후’ 공정을 신경 쓰라는 것이다. 사람은 앞을 보고 가는 것이 정상이지만 돈을 위해서는 뒤도 좀 돌아보라는 주장이다. 그래야 쓸모 없는 낭비가 없어진다. 내가 얼마나 필요한 지를 내 뒤의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 그게 도요타식 ‘한량’생산이다(미국식 대량생산에 대응하는 개념).
헬스케어도 비슷한 컨셉이다. 아프기 전에 예방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비용이 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