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김경원 교수는, 최근 저서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에서 “현재 정보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정보는 넘쳐나는데 정작 이 정보가 자기 것, 즉 지식이 잘 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기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넘쳐나는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힘이란 한 대상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에너지는 빛과 열을 뜻하니 에너지라 해도 좋겠다. 이 책의 출발은 간단하다.
<지적 우위가 영향력을 키운다>
온 세상의 정보가 인터넷에 다 있는 지금 지적 우위를 가질 방법이 뭔가? 저자는 쪽지형 상식이라 한다. 간단하지만 핵심을 보여주는 촌철같은 지식을 말하는 것일게다. 쪽지형 상식의 출발이 '말뜻'이다. 단어의 역사를 찾아서 그 단어의 의미를 알아본다는 취지다.
(1) '펌'은 단단한 뜻 외에 회사의 뜻이 있다. 단단한 하다는 의미에서 서명을 거쳐 회사의 뜻으로 파생되었다.
(2) 모차르트의 도시, '찰츠부르크'는 소금의 도시다. 도시 이름에 솔트가 있으다. 솔트레이크도 비슷하다.
(3) '보드'란 낱말의 뜻의 확대 과정은 다음과 같다.
널빤지 -> 탁자 -> 회의 탁자 -> 위원회
(4) 시큐리티는 보안의 뜻이지만, 시큐리티즈는 증서의 뜻이다.
(5) 프랜차이즈는 프랑크 민족이란 뜻이다. 로마인이 북방개척을 위해 프랑크족에게 일정 권리를 양도하였다.
들어 두면 보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