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외한인데 문외한이기 싫은 사람 혹은 문학인인데 진짜 문학인이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문예창작 원론”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하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 책은, 그러한 다소 딱딱한 제목을 대신하여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라는 물음과 답이 공존하는 제목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인의 카카오스토리에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접했고, 그 속에서 예술적 글쓰기를 위해서 추천하는 책으로 소개되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시나 소설이 쓰고 싶은 사람들, 논리적인 글쓰기보다 문학적 글쓰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주 적절한 책이라고 한다. 나도 언젠가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는 사람이기에 정성스럽게 꾹꾹 눌러 한 줄 한 줄 읽어내려 갔다.
이 책의 저자 김형수는 시인이다. 그는 15년 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펼쳐놓은 이야기를 한데 모아 이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그가 생각하는 ‘작가수업’의 세 가지.